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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주일) 주일낮예배

  • 본문 : 마태복음 9장 35~38절
  • 제목 : 교회로 이어지는 복음사역
  • 설교 : 주재형 담임목사

 

교회로 이어지는 복음사역 - 스터디 가이드 (호환성 버전)
Study Guide

교회로 이어지는 복음사역

마태복음 9:35~38 | 송파제일교회 주재형 목사

핵심 설교 요약

1 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주님의 의지

예수님은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고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행적의 기록이 아니라,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 건강한 자나 병든 자, 종교 지도자나 창기 등 어떤 인간적인 경계도 없이 모든 영혼에게 다가가고자 하셨던 주님의 강력한 '구원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변함없는 의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2 목자 없는 양을 향한 참된 긍휼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세상의 거짓 목자(물질, 성공, 부패한 지도자)를 쫓아다니며 결국 고생하고 기진맥진해버린 양과 같은 우리의 비참함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긍휼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성품(긍휼) 자체에 근거합니다.

3 교회로 이어지는 추수와 기도의 사명

이 위대한 사역은 이제 제자들, 곧 '교회'로 이어집니다. 주님은 당장 나가서 일하라고 하시기 전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라"며 기도를 먼저 명령하십니다. 기도는 자기 연민과 이기심에 갇힌 우리의 시선을, 영혼을 향한 주님의 긍휼한 시선으로 교정시키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우리가 영혼을 품고 기도할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한눈에 보는 구조와 대조

📊 거짓 목자와 참된 목자

거짓 목자 (세상 / 부패한 지도자)
특징 자기 배만 불리고 양을 먹이지 않으며, 사람들을 자신에게 종속시킴.
따른 결과 행복할 줄 알았으나 결국 고생하고 기진하며 허무함에 이름 (사막의 신기루).
참된 목자 (예수 그리스도)
특징 자격 없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시며(긍휼), 양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심.
따른 결과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생명과 안식으로 인도하심.

📊 기도의 목적과 시선의 변화

이기적인 기도
방향성 (수평적) 남들보다 부족한 내 처지를 한탄하며 오직 나의 필요(결핍)만을 구함.
주님의 마음을 품은 기도
방향성 (수직적) 기도를 통해 내 생각이 교정되어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됨.

📖 마태복음 5~10장의 사역 흐름

📖

가르치심

산상수훈의 말씀 선포
(마 5~7장)

❤️‍🩹

고치심

질병, 자연, 귀신, 죄의 통치
(마 8~9장)

🙏

사역의 요약과 긍휼

목자 없는 양을 불쌍히 여기심
(본문: 마 9:35~38)

👣

제자 파송 (교회)

12제자를 부르사 권능을 주어 세상으로 보내심 (마 10장)

본문 심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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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불쌍히 여기시니" (스플랑크니조마이, σπλαγχνίζομαι)
무리를 보신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불쌍히 여기다"는 헬라어 '스플랑크니조마이(σπλαγχνίζομαι)'입니다. 이는 '창자(내장)'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하여, 마치 창자가 끊어질 듯한 깊은 내면의 아픔과 맹렬한 애통함, 전인격적인 연민을 뜻합니다. 주님의 긍휼은 겉치레 동정이 아니라, 영혼의 파멸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시는 창조주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문맥 사역의 브릿지: 예수님에게서 교회로
본문(마 9:35-38)은 마태복음 전체 구조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앞선 5~9장에서 예수님이 직접 행하셨던 위대한 '가르치심, 전파하심, 고치심'의 사역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 후, 이 거대한 사역의 바통이 10장의 '열두 제자 파송'으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즉,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이 어떻게 '교회의 사역'으로 전이되는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신학적 브릿지(다리) 역할을 합니다.
역사 에스겔 34장과 "그들의 회당"
예수님 당시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에스겔 34장에 등장하는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거짓 목자들"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양을 먹이고 싸매주기는커녕, 율법의 무거운 짐으로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했습니다. 본문 35절이 "하나님의 회당"이 아니라 "그들의 회당(their synagogues)"이라고 표현한 것은, 회당이 더 이상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 아니라 종교 지도자들의 사유물로 변질되었음을 날카롭게 고발하는 역사적 문맥입니다.
그리스도 중심 영혼의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
인간의 모든 정치, 종교 리더십(심지어 다윗조차도)은 우리의 영혼을 책임질 참된 목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멀리서 양 떼를 지휘만 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목자 잃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오직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만이 우리 영혼을 안식으로 이끄시는 참된 목자이십니다.

생각과 나눔

Q1. 과거 혹은 현재, 세상에서 나에게 만족과 행복을 줄 것이라 여겨 따라다녔던 '거짓 목자(돈, 사람, 명예 등)'는 무엇입니까? 그 결과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고 기진맥진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Q2. 나의 기도는 주로 내 삶의 필요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데 머물러 있습니까, 아니면 한나처럼 기도를 통해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깨닫고 죽어가는 영혼(추수)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자라가고 있습니까?

Q3. 예수님의 사역은 이제 '교회(우리)'를 통해 계속됩니다. 내 주변에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추수할 영혼'은 누구이며, 그 영혼을 위해 이번 주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기도를 시작하시겠습니까?